마비노기 모바일을 한지 3주 정도 되었는데, 얼마 안 했지만 그만 하려고 한다.
내가 마비노기 모바일을 그만하려는 이유는 이렇다.
1. 생각보다 컨텐츠가 없다.
=> 개인적으로 나는 컨텐츠가 몇 없다고 생각한다. 마비노기 pc를 했었던 사용자로써 pc와 모바일을 비교할 수 밖에 없다. 아르바이트, 메인 퀘스트, 서브 퀘스트 등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현재 렙 65를 찍은 이상에서 추가적으로 할 게 없다고 느껴진다. 오직 장비 맞추고, 다른 유저들과 일반 던전, 심층, 사냥터, 어비스 등 이런 곳 만 도는 것 정도? 사람들과 연주도 하고 놀 수는 있는 컨텐츠도 강점이지만 나와는 맞지 않은 거 같다.
2. 던전 무제한이 아니다.
=> 마비노기 pc같은 경우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지만 과거에는 잡템을 던져도 던전을 돌 수가 있었다. 그리고 난이도 선택하는 것은 없었고 자기가 알아서 판단하에 가면 됐었다. 혹은 특정 아이템을 제물로 받치고 특정 던전으로 가는 것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단순히 은 동전이 필요하다. 은 동전은 까마귀었나? 여튼, 새가 일정 시간에 맞추어 물어다주는데 하루에 30~40개는 얻을 수 있어서 던전을 3~4번 돌 수 있다.
추가로 은 동전을 구매하면 되는데 뭔가 마비노기pc에서는 잡템 하나 던져도 가능 했기 때문에 구매하기에는 아까운 기분이 든다. 당연히 회사 측에서 수익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도 캐시로 적용시킨 거 같다.
3. 너무 현실감 부여가 되었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 재료 아이템을 만드는데 어떤건 9시간이나 걸린다. 현실시간으로 말이다. 그리고 재료 아이템 제작을 돌려놓으면 1번에 3개의 재료 아이템을 만드는데 이 1번이 끝나야 다음 2번째를 제작한다. 이거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빨리 빨리 문화에 살다보니 나는 이러한 점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는 한다. 여유~ 를 즐겨야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ㅠㅠ...
4. 함께 해야하는 게 많다.
솔로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거 같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기는 게임인 거 같다.
마비노기 모바일을 엄청 기다리고 엄청 기대하였으나, 나와는 맞지 않은 게임 같다.
혹은, 다양한 컨텐츠들이 나오게되면 그때 다시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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