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낡고 허름한 6년된 테이블
현재 집에 있는 테이블은 6년 정도 사용한 테이블이다. 이마트였나? 홈플러스였나? 대형마트에서 구매했었는데 구매 기준이 접이식, 가벼운, 작은 테이블이었다. 생각보다 잘 사용했는데 4년 정도 지났을 무렵, 테이블의 시트지 같은 것이 벗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위에 뜨거운 냄비를 올려놓으면 울퉁불퉁 울기도 했다. 처음엔 '좀 더 사용하다가 바꿔야지.', '나중에 전부다 떨어지면 시트지 하나 구매해서 붙여놔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가끔가다 동생이 집에 놀러 오면 밥을 같이 먹게 되는데 그때마다 왠지 모르게 테이블이 신경 쓰였다.
◆ 내가 바라던 원목 접이식 테이블
테이블을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한 나는 종종 아이쇼핑을 즐겨 사용하는 앱에서 테이블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이쁘고 가격도 저렴한 테이블이 많았지만 내가 바라던 테이블은 원목에 접이식이며 다리가 튼튼해 보이는 테이블이었다. 계속 검색을 하다가 나의 눈에 딱 들어온 제품이 하나 있었다.
◆ 입고지연...
제품을 주문하고 하루 이틀 지나고 나서 입고 지연으로 인해 배송이 늦는다는 내용과 7월 초에 입고되니 7월 15일 이내로 순차 배송해준다는 내용의 문자였다. 빨리 테이블을 받아보고 싶었지만 급하지 않았기에 내심 속으로 '역시 내가 테이블 보는 눈이 있었구먼!'이라고 생각했다. 하하하!
◆ 생각보다 빨리 배송된 테이블.
7월 15일 이내로 순차 배송해준다는 문자 내용에 '15일 안에는 도착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문자를 받고 3일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빠른 대응과 빠른 배송에 조금 놀랐다. 솔직히 배송 지연되는 이유를 물어보지 않는 이상 설명을 안 해주는 업체를 몇 곳 봤었기 때문에 이런 빠른 대처가 인상 깊었다.
◆ 레이디가구 올라 접이식 테이블 개봉!
배송이 도착하자마자 상자를 뜯고 싶었지만 유튜브에도 올려야 하기 때문에 꾹- 참았다.(사실 귀찮은 마음도 있었...) 며칠 뒤 혼자서 한 손으로 핸드폰 들고 한 손으로 박스 테이프를 뜯었다. 실물은 생각했던 것과 같았다. 원목 재질에 둥근 사각형 모양의 테이블. 그리고 다리도 원목 형태에 경첩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정말 내가 찾던 이미지 그대로였다.
■ 외관 살펴보기
위에서 내려본 테이블의 모습은 둥근 사각형 모양이다. 옆에서 바라본 다리는 기다란 원통인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얇아지는 형태이다. 너무 얇지도 않고 적당한 얇기. 그리고 테이블 판과 다리는 경첩으로 연결되어 있다. 경첩은 쇠로 되어 있고 고리가 있어서 잘 고정해준다. 또한 다리를 접기 펴기 쉽고 편하다.
■ 크기
가로: 90cm, 세로: 50cm, 높이: 33cm로 적당한 크기의 테이블이다. 더 큰 테이블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독립해서 사는 나에게는 이 정도의 사이즈가 딱이다. 짝꿍과 함께 2명이서 밥 먹기에는 알맞은 크기다.
◆ 개봉기를 마치며...
생각했던 이미지 그대로의 모습이어서 100% 만족한 제품이었다. 그리고 입고 지연으로 인한 배송 지연에 대해서도 문자로 미리 공지를 해줘서 좋은 인상이 남았다. 아마 다음에 원하는 제품이 이곳에서도 판매한다면 또 구매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 YouTube 영상
YouTube에 개봉 및 간단한 리뷰 영상을 올려놓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UhkraPmUk1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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